목적지보다 길이 더 아름다웠다 여행을 계획할 때 우리는 대개 목적지를 먼저 정합니다.그리고 가장 빠른 길을 찾아 그곳에 도착하려고 합니다.하지만 때로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지나온 길이 더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차창 밖으로 산과 강이 이어지고, 어느 순간 바다가 나타나고, 작은 마을과 들판 사이로 길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풍경. 이번에는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 자체가 여행이 되는 국내 여행길을 소개합니다.일부러 조금 천천히 달리고, 마음에 드는 풍경을 만나면 잠시 차를 세워 바라보는 여행입니다. 1. 섬진강을 따라가는 구례·하동 길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은 목적지를 하나 정해놓고 달리기보다 강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는 여행에 잘 어울립니다.구례에서 하동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강과 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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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1. 01:35